게임을 위해서 데스크탑이 필수지만서도, 코딩이나 공부할 때 만큼은 모니터에 맥북을 연결하는 한이 있더라도 맥북을 사용하는 이유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건 다름아닌 알프레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만 세팅을 해주면 자주 사용하는 폴더나 앱등은 타이핑 몇 번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윈도우에서도 구현해 내기 위해 alfred와 비슷한 프로그램들을 찾아보았지만
alfred만큼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은 찾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Alfred Workflow는 파워팩(유료) 구매시에만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applescript와 합쳐서 정말이지 못하는게 없다 싶을정도로 많은 것들을 구현해 낼 수 있기에 그 중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workflow 몇가지만 준비해 보았습니다.
1. Terminal to Finder / Finder to Terminal
파인더에서 터미널로 / 터미널에서 파인더로 현재 경로 그대로 실행시켜주는 워크플로우 입니다.
개인적으로 워크플로우 중에서 간단한 파일 열기와 더불어 가장 자주 실행하고, 가장 시간을 많이 아껴주는 워크플로우라고 생각합니다.
Alfred에 'path to terminal' / 'path to finder'를 타이핑 하셔도 되지만(키워드는 변경가능합니다)
파인더에서 command + shift + c를 누르면 터미널이,
터미널에서 command + shift + f를 누르면 파인더가 실행됩니다.
2. 현재 선택한 파일 압축
맥과 윈도우를 함께 사용하다보면 제일 골치아픈게 한글 자모음 분리현상입니다. 양측이 잘 조율해서 하나의 표준으로 통일하면 참 좋으련만 그럴일은 없을 것 같고... 맥 앱스토에서 구매할 수 있는 "Keka"라는 앱을 이용하여 압축하는 워크플로우입니다. 비록 유료 앱이지만 한글 자모음 분리 현상을 자체적으로 보정해주어 윈도우에서 압축파일을 열어도 글자가 깨지지 않습니다.
기본 키워드는 'zip' 입니다.
3. 지니 플레이어 실행
개인적으로 KT 통신사를 사용하다보니 멜론이 아닌 지니를 통해 노래를 듣곤 합니다. 지니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단점에 무게를 실어주고 싶지만...) 따로 플레이어가 없이 웹기반으로 동작한다는 거겠죠.
평소에 크롬으로 브라우징하며 노래를 듣다가 command + q라도 누르게 되면 지니도 꺼지게 되어 만들어보았습니다. 'genie'만 타이핑 하게 되면 간단히 사파리로... 지니 홈페이지를 틀어줍니다.
사실 바로 웹플레이어를 실행해서 노래까지 틀게 만들고 싶었지만... 여기까지가 제 한계입니다.
모든 워크플로우는 (파워팩을 구매하셨다는 가정하에) 간단하게 더블 클릭만으로 알프레드에 등록이 됩니다.
더 많은 워크플로우를 원하신다면
https://www.alfredapp.com/workflows/
https://www.alfredforum.com/forum/3-share-your-workflows/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applescript 문법만 조금 익히게 되면 기존 워크플로우를 조금씩 변경해서 사용자화 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Compress current files.alfredworkflow
'Ma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브라임 텍스트애서 C, C++, python 터미널로 컴파일/실행하기 (0) | 2017.10.30 |
---|---|
Sublime text 에서 build 후 터미널로 실행 (2) | 2014.12.01 |
알프레드로 컴파일하기, 터미널열기 (0) | 2014.10.02 |
Mac/맥 VOX 한글 깨짐 FIX (0) | 2014.07.02 |